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 최초로 구단 공식 도시락인 ‘INCHEON UNITED LUNCH BOX’를 출시한다.

인천구단은 지난 25일 도시락 전문업체인 오봉도시락(㈜오색만찬, 이하 오봉도시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봉도시락은 인천구단에 올 시즌 인천의 홈 경기에 필요한 도시락을 공급하고 전국 16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매출의 2%를 구단 후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는 철판볶음밥 형태의 즉석요리(컵밥)도 선보일 예정으로, 경기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있는 경기와 함께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은 놀이공원이나 유원지 같은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을 축구 경기장에서도 맛보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는 재미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 많은 입장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구단 공식 도시락인 ‘INCHEON UNITED LUNCH BOX’는 다음 달 3일 경남과의 홈 개막전부터 출시되며 이후 오봉도시락의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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