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위해 인천근로자건강센터와 ‘인천공항 근로자 건강상담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련한 인천공항 근로자 건강상담실은 인천근로자건강센터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상담심리사, 산업위생기사가 순환 근무하며 인천공항 협력업체 근로자 6천여 명에게 건강상담을 시행한다.

주 2회(월·목요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마련된 CS아카데미 제3강의실에서 시범운영하고, 이용자가 많으면 내년부터 공항공사에서 일정 규모의 별도 공간을 마련해 ‘인천공항 근로자 건강센터’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공항 협력업체 근로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무료로 기초검사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동혈압계와 이동형 체지방분석기, 이동형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장비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협력업체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주치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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