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14일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오는 9월까지 1억 원을 투입, 집수리와 화장실 개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저소득층 가구의 재래식 화장실을 위생적으로 개선하고 지붕, 벽체 등 구조물 보수와 급·배수시설 및 주방설비 교체 등 집수리를 통해 열악한 농어촌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홀몸노인 등 노인 가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달 7개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마치고 오는 25일까지 30가구를 선정, 본격적인 집수리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화장실 개선에 1가구당 1천300만 원 이내, 지붕이나 벽, 천장 구조물 보수를 위한 집수리에는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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