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최근 지사 대강당에서 자매결연기관인 ‘누리의 집’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한마음 문화공연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문화공연 행사는 공사 여주·이천지사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자리로, 누리의 집 어린이 26명을 초청해 다과회 및 ‘어둠을 밝히는 빛의 세상’이라는 주제의 환상의 마술쇼 공연으로 웃음과 행복을 만드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승현 지사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음치들의 합창단’의 합창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에 이어 공사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특별 선물 증정행사 등도 진행됐다.

누리의 집 이화형 원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어린이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농어촌공사에 감사하다”며 감사편지 낭독과 어린이들의 독창과 합창으로 답례했다.

강승현 지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까지 우리 모두가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과 나눔을 통해 행복하고 가슴 따뜻한 사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농촌지역 어린이들은 ‘농업이 생명의 근원’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