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는 15일 교내 용마체육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기념식과 TEDx YIT(학술대회), 특별 초청한 ‘판타스틱’ 공연으로 구성된다.
여주대 관계자는 “20주년 기념식인 만큼 보여 주기 식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창학 이념에 기초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TEDx YIT는 여주대만이 아닌 지역사회 속의 여주대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로 오후 2시 마로니에홀에서 1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2부 ‘미래를 향한 준비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현모 세종리더십연구소 실장의 ‘세종에서 여주의 미래를 보다’, 홍성민 교수(게임기획비즈니스과)의 ‘笑通하는 여주, Together 여주!’(부제:지역상생특성화), 김성희 교수(사회복지과)의 ‘오늘의 웃음, 내일의 행복’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기념식은 여주대의 20년간의 역사와 여주지역의 시간을 돌아보며 창학 이념인 ‘홍익인간’에 입각해 발전 방향을 재정비하고 구성원 간 공동체 의식 회복,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계기로 마련됐다.

이후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라이브 국악 뮤직쇼 ‘판타스틱’ 공연이 용마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주대는 “이번 기념행사는 대학의 발전뿐 아니라 시 승격을 앞두고 있는 여주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지역 상생의 큰 걸음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TEDx 개념=TED는 기술(Technology)·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디자인(Desig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첨단기술과 지적 유희, 예술과 디자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TEDx(테드 엑스)라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콘퍼런스다. ‘18분 안에’ 연자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지식 강연으로 ‘18분의 마법’으로 불리기도 한다. TEDx의 x는 ‘independently organized TED even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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