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상상나라 남이섬을 방문했다.

상상나라는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와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이 합쳐 각각 특화된 관광콘셉트가 담긴 공화국을 만들고 이를 상상나라라는 공동브랜드로 묶는 지역관광 연계사업으로, 대한민국 상상관광 탄생을 알리며 전국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군의회의 김규창 의장, 박용일 부의장, 이환설·김영자·장학진 의원이 남이섬을 방문했다.

이날 남이섬에서는 ‘제6회 남이섬 세계 책나라축제 행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부대행사로 ‘여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여주의 날 행사는 여주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부스 행사로 진행됐는데, 남이섬 측에서는 남이섬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축제기간 내내 여주의 날을 진행해 주길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여주의 날’ 부스를 둘러본 의원들은 “여주쌀과 여주고구마, 도자기 등을 적극 홍보해 옛 명성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남이섬에서는 한 달여 동안 남이섬 입구에 여주 도자기축제 홍보 플래카드를 걸기로 했으며, 남이섬 강우현 대표는 여주군의원들에게 “상상관광을 통해 여주군과 남이섬을 대한민국 대표 상상관광지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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