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제32회 스승의날을 맞아 수상자 및 축하객이 함께하는 가운데 유공교원에 대한 정부포상 및 표창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황대섭(오학초교)교장을 비롯해 장관 표창 14명, 교육감 표창 24명, 교육장 표창 44명, 기타 도지사 표창 등 총 88명의 교원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황대섭 교장은 여주교육지원청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교육전문직을 거쳐 현재는 혁신학교(오학초)를 4년차 운영, 혁신학교 모델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그간의 경기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토대로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의 ‘러브여강’ 학생밴드 축하공연은 저마다의 가슴에 소중히 담고 있는 스승과 제자라는 공통의 공감을 가지고 가슴 따뜻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돼 시상식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줬다.
김명란 교육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여주교육가족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며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닌, 옳은 것을 좋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여주혁신교육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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