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명성황후 생가유적지 ‘감고당’에서 운영 중인 ‘전통예절 및 다도체험 교실’에서 최근 제1기 수료생 23명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1기 수료생들은 세종어린이집(여주읍 점봉리) 원생 23명으로 전통예절 및 다도체험 교실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예절과 다도를 체험했다.
감고당에서 이뤄지는 전통문화 및 전통예절 교실은 유치부, 초·중·고등학생,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입소 및 역사교실, 생활다도, 전통예절, 수료식 순으로 구성돼 있다.

명성황후 생가유적지 내의 감고당은 인현왕후·명성황후와 관련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2008년 여주군이 이전·증건해 보존했으며, 올해부터 여주군시설관리공단이 적극적인 시설 활용을 위해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공단은 현재 월 1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추후 교육 횟수를 늘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발해 전국 제일의 체험형 유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통예절 및 다도체험 교실 관련 사항은 여주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yeojufmc.or.kr) 또는 명성황후 생가유적지 홈페이지(www.empressmyeongseong.kr)를 참조하거나 여주군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팀(☎031-880-4021∼5)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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