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오는 6월 3일까지 마을기업 육성사업 신청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추경에 마을기업 육성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경기도내 신규 마을기업 25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으로, 군은 신청·접수 및 1차 심사 후 경기도에 적격한 신청단체를 추천할 계획이다.

도내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경기도는 2차 심사를 통해 사업단체를 선정, 안전행정부에 보고하면 안행부는 마을기업 최종사업자를 결정하며, 선정된 마을기업은 8월부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1차연도에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1차 사업 종료 후 재심사를 통해 2차연도 사업에 선정되면 3천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민법에 따른 법인, 영농조합, 협동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 조직 형태가 법인이어야 하며, 지역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하고 지역주민의 비율이 70%를 넘어야 한다. 또한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사업신청서·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군청 복지정책실 자활고용팀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군청 복지정책실 자활고용팀 ☎031-887-2731)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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