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고양 600년 장미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주말을 맞아 대성황을 이뤘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장미 페스티벌은 호수공원 내 1만3천㎡ 장미원에서 117종 3만여 그루의 장미가 선보였다.

특히 행사장에는 2만 송이 장미로 연출한 4.5m 조형물과 장미 아치, 장미 토피어리, 웨딩 아치가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현장 메인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과 치어리딩, 밴드 공연, 풍물,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아로마 장미 향수 만들기, 비누장미 꽃꽂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렸다.

한편, 이번 장미 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장에는 화훼농가 직판장이 설치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장미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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