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살아 숨쉬는 보물 같은 체험학습지를 찾아다니는 ‘야호~ 파주보물체험버스’가 3일 첫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전 9시께 가온초등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을 태운 파주보물체험버스는 벽초지수목원을 향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교실에서는 접할 수 없는 희귀 식물을 비롯, 다양한 생물군을 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재미있는 야외 수업을 가졌다.

이두찬(9)학생은 “버스를 타고 벽초지수목원에 와서 여러 가지 식물을 직접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오늘 하루가 마냥 신났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야호~ 파주보물체험버스’는 파주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교실 밖 우리 고장 구석구석 바로 알기’ 특화사업으로 올해 첫선을 보인 가운데 이날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13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사전 신청한 관내 초·중학교 122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동아리)별 체험형과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특성에 따라 다양한 가족들로 구성한 가족체험형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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