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위기가정 문제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양시가 적극 펼치고 있는 ‘방문형 서비스 사업’이 앞으로 지원기관별 연계체제 구축을 통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기존 방문형 서비스는 그동안 각 지원기관별로 따로 제공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앞으로 무한돌봄센터가 허브기관 역할을 담당하면서 위기가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무한돌봄센터를 비롯, 관내 3개 보건소와 고양노인복지센터 및 고양지역자활센터,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무한돌봄센터 등 8개 지원기관 실무자 연석회의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각 지원기관에서는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 가구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대상자 연계기록지를 활용해 무한돌봄센터로 직접 의뢰하는 방문형 서비스업무 담당자 업무협조망도 새롭게 다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시는 위기가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원기관별로 지속적인 연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가정이 지역 사회복지안전망 속에서 보호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문형 서비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직접 찾아가서 돌봄과 의료(보건),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복지사업으로 방문건강관리, 노인돌봄, 장애인활동보조,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사업 등이 해당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