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임진강변을 따라 한강하구까지 흘러오는 북한의 목함지뢰 주의보가 내려졌다.

14일 육군 1군단에 따르면 북한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임진강을 따라 목함지뢰가 흘러와 주요 하천 일대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군은 목함지뢰 발견 시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 신고(☎1166-1133)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이 개설한 신고전화는 신고 즉시 신고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파악돼 가까운 군부대가 출동하도록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한편, 장마철 집중호우 때 임진강변 등지에서 거동 수상자 또는 폭발물·화학물질 등을 발견했을 때에도 즉시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