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교육청은 24일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육’을 운영 중인 성남 분당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꽃 화분과 체험학습 활동에 대한 심사를 가졌다.

경기농협은 교사와 학생이 꽃을 통한 체험으로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껴 보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월 관내 23개 교 8천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꽃 화분을 공급했다.

체험학습에는 맨드라미·토레니아·밴쿠버제라늄·화초고추 등으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직접 키우며 꽃의 성장 과정을 학습하고 관찰일기도 작성해 오고 있다.

경기농협은 8월까지 1개 학교당 화분 관리가 가장 우수한 1개 학급 및 우수 학생과 지도교사를 선정해 오는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 화훼협의회장상, 지역본부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경기농협 조재록 본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어릴 때부터 꽃 가꾸기 생활화 습관을 길러줘 농업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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