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원순환산업전시회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자원순환전시회로 1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400부스 규모로 전시된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총 관람객 1만 명을 목표로 정하고 미국과 중국 및 인도, 러시아, 유럽, 일본 등 해외 20여 개 국가에서 바이어 5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APRA: Automotive Parts Remanufacturers Association)가 단체관을 직접 꾸미고 서유럽 재활용 다국적 기업들이 완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또한 폐기물을 재자원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선별기, 파·분쇄기를 비롯해 집게차, 압축기 등 대형 스크랩 장비가 대거 출품돼 실물제품 위주의 비교시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생산 단계부터 자원순환을 고려한 유니소재(Uni-Material)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제품, 정부가 품질을 인증한 우수 재활용품, 재제조 제품, 폐금속에서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Urban Mining)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이 밖에 신재생 에너지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폐자원·바이오매스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이 전시돼 자원순환 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 내 세미나실 301호에서 ‘2013 국제 재제조 콘퍼런스(REMAN 2013)’와 ‘2013 유용자원 재활용 국제 심포지엄(ReVaR 2013)’, ‘제6회 아시아 친환경자동차포럼(6th AAEF)’ 등 동반 국제콘퍼런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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