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도쿄에서 일본 팬미팅과 기자회견을 마친 크레용팝은 이날 공연에서 발라드곡 '아임 뷰티풀(I'm Beautiful)'을 비롯해 '빙빙'과 데뷔곡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 등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어린 소녀에서 헬멧을 쓴 남성들까지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은 크레용팝이 꾸미는 깜찍한 무대에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으며, 멤버들은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앙코르 무대에서 일명 '직렬 5기통 댄스'로 유명한 화제의 '빠빠빠'를 선보이자 행사장의 열기는 한층 고조됐다.
팬들의 호응에 다시 등장한 크레용팝은 "오늘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다시 만날 날까지 기다려 달라"고 화답했다.크레용팝은 라이브를 끝낸 뒤에도 기념 촬영과 하이터치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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