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과 파주지역에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산업재해 예방과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해 비상대응체계가 가동된다.

10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은 이번 추석 연휴 중 고양·파주지역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

특히 안전과 보건관리 및 화재 등의 비상사태 대응이 소홀해지기 쉬운 이번 연휴 중 가동 또는 조업을 중단하는 화학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 15곳과 대형 건설현장 25곳 등 감독관 전담관리 대상 사업장 총 40곳이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해당 사업장은 노사 간 안전보건관계자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연휴 전후에 자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양지청은 소속 산재예방지도과에 24시간 비상근무자를 배치하고 위험상황 신고실(☎1588-3088)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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