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미래도시를 그려 봤어요.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죠.”

▲ 김예림 양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예림(15·서창중 3년)양의 소감이다.

김 양은 이날 대회 시작 전부터 친구들과 행사장에 나와 이번 대회 주제인 ‘에너지 저소비 사회’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작품을 구상, 출품했다.

김 양은 “앞으로 미래는 높은 아파트와 회색빛 빌딩이 더 많이 늘겠지만 에너지를 아끼고 나무를 많이 심는다면 녹색의 도시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양은 에너지 저소비를 위해 사람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생각을 하며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행사 자체도 좋았지만 수상하게 더 기쁘다”며 “미래도시를 향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대회에 가능한 한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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