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정 양

“제가 대상을 받게 됐다니 믿기지 않아요.”

박현정(학익여고 1년)양은 제2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 고등부 대상(인천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환호성부터 질렀다. 상을 타고 싶다는 기대감을 갖고 대회에 참가했지만 설마 대상까지 거머쥘 거라 기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 양의 작품은 에너지 저소비 사회가 사용하는 에너지 상태를 가르키는 신호등을 표현했다. 신호등 주변에 있는 나비는 자연을 상징한다.

이번 입상을 계기로 박 양은 시각디자이너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박 양은 한성대 진학을 목표로 소묘 실력과 발상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수상 소식에 가장 먼저 어머니를 떠올렸다는 박 양은 “딸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다”며 “실력을 갈고 닦아 좋은 대학에 가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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