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중 군

제2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에서 초등부 인천광역시장상을 받은 김성중(8·서흥초 1년)군은 누구보다 이번 대회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했다.

대회 참가 희망 의사를 묻는 담임교사의 질문에 김 군은 반 친구들 중 가장 먼저 손을 번쩍 들었다.

지난 5월 인천의 한 그리기대회에서 입상할 만큼 그리기 실력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김 군은 이번 주제가 과학과 관련된 만큼 더욱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 군은 “미래과학 책을 보고 미래의 에너지가 태양이라는 생각으로 태양열 아파트, 자동차를 그렸다”며 “또 미래에는 동물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에 동물도 그려 넣었다”고 말했다.

경찰관의 꿈을 키우고 있는 김 군은 내년에는 형과 같이 상을 받고 싶다는 깊은 우애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 군은 “내년에는 형이랑 연습을 더해서 꼭 같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또 내년에도 시장상을 받아서 2관왕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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