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지난 14일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티아라 컴백 기자간담회 에서 최근 3년간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남자 친구 오종혁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에 함께 출연하면서 2010년 12월 28일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소연은 "당시 오빠가 입대를 앞두고 있어 신중하게 교제를 결정했다. 지금도 존댓말을 쓸 정도로 가볍게 시작한 사이가 아니다. 그래서 오빠가 군 복무 하는 동안 기다리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회를 한두 번밖에 못 갔지만, 그 기간에 믿음과 신뢰가 쌓였다"며 "내가 티아라 논란으로 힘들 때 오빠가 큰 힘이 돼줬다. 각자 힘든 상황이 있을 때마다 힘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결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소연은 "내가 제대할 때까지 기다리고 둘이 오래 교제해서인지 사람들이 결혼에 대해 묻는데 그런 얘기를 서로 한 적이 없다"며 "아직은 각자에게 중요한 일들이 많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