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자매마을과 함께하며 먹을거리와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을 위한 두산인프라코어의 농촌사랑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7일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자매마을인 강화군 용두레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인천공장 본사 대운동장에서 임직원과 자매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자매마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장터에는 마을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쌀과 각종 잡곡류, 강화 특산물인 순무와 속노랑고구마 등 2천만 원(택배 포함) 상당의 농산물이 판매돼 자매마을 농업인의 표정을 밝게 했다.

배광혁 마을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농산물을 구입해 판로 걱정을 크게 줄였다”며 “매년 농번기에는 임직원들이 찾아와 일손을 도와주고 마을에서 필요한 시설도 지원해 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의 농촌사랑은 매우 특별하다. 2007년부터 시작한 1사1촌 자매결연은 벌써 7년째이다.

농촌의 부족한 일손돕기는 물론 마을회관을 지어주고 매년 직거래 장터를 개설, 자매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팔 수 있게 도와주며 농업인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마을주민을 초청해 건강검진을 받도록 지원하는 농업인 건강도우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8년에는 농협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공동 명의로 선정하는 ‘농촌사랑 1사1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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