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05년 개관을 목표로 도민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대규모 `환경교육센터'의 건립을 추진중이다.
 
도는 14일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마인드 제고방안의 하나로 체험형환경교육프로그램 및 최신 환경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환경교육센터 설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200억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교육센터에는 옥내에 물과 공기, 재활용품, 생태계 등 분야별 테마관, 각종 전시관, 환경오염 피해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관, 영상자료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옥외에도 체험학습장과 야생화단지, 인공습지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도는 이르면 올해안에 건립 타당성 검토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뒤 용역결과 부지와 규모 등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5년말 교육센터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만간 환경전문가, 환경NGO, 관계공무원 등을 주축으로 10명 이내의 `도립 환경교육센터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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