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김종건 판사가 7년여 동안 몸 담았던 정든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다.
 
김 변호사는 지난 9일 인천시 남구 학익2동 251의 31 로시스 빌딩 703호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충남 당진 출신인 김 변호사는 부천고와 한양대 법대를 나와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22기)한 뒤 96년 3월 대전지법을 시작으로 대전지법 홍성지원, 인천지법 집행단독, 형사2단독, 형사7단독(영장전담) 판사로 재직해왔다.
 
김 변호사는 현직시절 영장단독과 교통분야를 전담 재판하면서 주위 동료들로부터 합리적이고 신중한 판결을 내린다는 평을 받아왔으며 평소 말수가 적고 차분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 변호사는 “그동안 사법연수원과 법원 재직시 터득한 실무와 이론을 바탕으로 인천시민들에게 최대한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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