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인천시지회는 14일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강당에서 김병욱 본부장을 비롯한 8개 분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를 마친 고연순 회장 후임으로 계양분회 나명숙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도 결산보고 ▶2014년도 사업계획(안) 의결 ▶고연순 퇴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우수 회원 시상에 이어 제8대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신임 나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농업의 소중함을 절실히 공감할 수 있도록 고향주부모임이 앞장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여성단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농협 주부대학 동창생들을 중심으로 1985년 구성된 여성조직으로 전국 33만 명, 인천 1만9천여 명의 회원을 둔 지역사회 대표적 봉사조직이다. 새해에는 ▶食사랑農사랑 요리경연대회 ▶소외계층·다문화 가정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농산물 공동구매 사업 ▶인천 여성지도자 도·농교류사업 ▶노인복지시설 급식 봉사활동 등 7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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