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뜻하는 ‘politics’와 인터넷을 통해 광고성 전자메일을 보내는 사람을 뜻하는 ‘spamer’의 합성어. 정치적 홍보나 선동을 위해 소셜네트워크(SNS)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욕설·사진·동영상 등을 무차별적으로 배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는 개인적 소통의 공간을 넘어서 새로운 정치 소통의 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폴리스패머가 배포하는 근거 없는 소문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부풀려져 퍼져 나가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폴리스패머의 활동은 정치여론의 왜곡 현상 및 정치혐오증을 부르기도 한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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