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의 맞춤 정보 서비스에 개인의 생각 범위가 제한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 엘리 프레이저의 저서 「생각 조종자들」의 원제이자 저자가 만들어 내고 책에서 반복해서 문제시하는 개념이다.

 프레이저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 개인의 구석구석을 관찰하고 특정하게 틀 지어진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의 생각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2009년 12월부터 구글은 개인이 어디를 통해 로그인하는지,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하는지, 전에 무엇을 검색했는지에 이르기까지 57개의 시그널을 이용해 해당 이용자가 누구이며 어떤 성향인지까지를 추측하고 있다.

또한 구글은 이용자가 무엇을 클릭하는지 살핀 뒤 원하는 것을 예측해 개별적인 검색 결과를 거울처럼 보여 준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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