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닭고기 소비 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농협은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전경진 부행장보),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고동희)과 함께 6일 구월동 NH농협 인천지점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가금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인천농협은 농협 목우촌의 대표 브랜드 ‘또래오래’의 시식용 차량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닭튀김(200마리) 무료 시식회를 제공했으며, 구운 계란 7천 개를 무료로 나눠 줬다.

김병욱 본부장은 “시중에 정상 유통되는 닭·오리고기 등은 모두 안전한 상태이며, 75℃ 이상 끓여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최근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고 생업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정상적인 닭고기 소비가 절실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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