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활용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문화유산을 뜻하는 말. 세계유산협약에 따른 세계유산이나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세계무형유산과는 개념상 구별되며 별도 관리된다.

유네스코는 1997년부터 2년마다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정기총회를 개최해 선정 대상을 결정한다.

대표적인 세계기록유산으로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디오스쿠리드(Vienna Dioscurides) 필사본(1997), 벨기에의 플라틴 박물관(Officina Plantiniana) 상거래 기록물(2001) 등이 있다.

한국의 경우 1997년 국보 제70호인 훈민정음과 제151호인 조선왕조실록 2건이 등재되는 등 2011년까지 모두 11건이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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