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안전보건공단에서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해 지난 8일 공단 본청에서 인증식을 가졌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부터 공단에서 추진한 ‘기본에 충실한 시설안전 운영체계’ 구축에 힘써 온 결과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하는 인증 시스템으로 사내에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체제 구축 및 지속적인 재해 예방활동 여부를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규격의 인증제도이며, 지난 2011년 도입해 전국적으로 300여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했을 정도로 엄격한 평가기준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전 사업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한 사업장 안전진단과 개선조치,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 및 건강상담 실시, 전 직원의 건강검진체계 개선, CHA의과대학 및 경기도의료원(포천분원)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안전보건관리 및 체계적인 시스템 정착을 위한 경영혁신활동을 추진해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김승한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관’, ‘가정친화 우수 기관’에 이어 ‘KOSHA 18001’ 인증을 통해 다시 한 번 유수한 평가기관이 인정한 우수공단임을 증명했다”며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전 사업장의 안전과 무재해 달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공단의 시설물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을 경영의지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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