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마전동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곳에서 무료로 요가와 장구 등을 배울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사(선명례)가 직접 와서 가르치는 요가는 노인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화·목·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따라서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요가 수업을 꾸준히 듣는다면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장구 수업도 진행되고 있다. 인천서구노인복지관에서 나온 강사(나현우)가 노인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쉽고 천천히 가르친다.

이 장구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노인들은 힘들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아직 배울 수 있다는 희망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한다. 또 흥겨운 리듬을 통해 노인들의 흥을 돋우고 다같이 박자에 맞춰 재미있게 장구를 친다.

이러한 수업들은 노인들의 건강과 재미뿐만 아니라 희망과 행복을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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