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주요 도로의 물 세척은 물론 도로 유지·보수, 겨울철 제설 작업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목적 차량을 구입, 활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의 도로는 총 781㎞로 정비, 노면 청소 및 제설 작업 시 제한된 장비 운영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따라서 다목적 도로관리 차량 같은 신규 장비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구입한 다목적 차량은 도로의 물 세척은 물론 유압기기를 장착해 가드레일 청소, 제초기, 터널 청소기, 크레인 장치, 스노 브러시, 얼음 파쇄기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인 도로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군은 또 보유 장비를 동원해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전 및 인천아시안게임 등을 대비해 주요 도로를 정비,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강화의 이미지를 심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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