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G뉴스가 도민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뉴스사이트로 새롭게 개편된다.

경기도는 기존 경기G뉴스를 ‘경기도 이야기’로 개편하고 지역 맛집, 볼거리, 일자리, 도내 스포츠단 소식, 소설 등을 담을 수 있는 정보소식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기존 경기G뉴스 홈페이지가 텍스트 중심으로 구성돼 주요 소식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며 “보도자료 외에도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역 정보나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이야기는 그래픽 중심의 뉴스와 주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직접 만들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메인 화면 개선이 이뤄졌다. 도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사용자도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종전 텍스트 중심의 뉴스를 그래픽 중심으로 개편하고 방문자들이 주로 찾아보는 주제를 중심으로 뉴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기존 참여마당을 확대해 ‘이모저모 경기도’란 코너를 만들고 ▶꿈나무기자단 등 도민기자단 이외에 도민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올릴 수 있는 ‘함께하는 경기도’ ▶도민들이 전하는 맛집과 볼거리 등 지역 정보(우리동네 이야기)와 공무원 등 취업 소식을 전하는 ‘구석구석 경기도’ ▶도내 야구·축구·농구 등 스포츠단 소식과 함께 포토에세이 및 소설 등을 싣는 ‘재미있는 경기도’로 구성해 도민들 간의 정보 및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제 경험한 내용을 댓글 등을 통해 다른 이웃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경기도 이야기 새 단장을 기념해 개편 첫날인 5일부터 18일까지 보름간 댓글달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내 댓글란에 오픈 축하 메시지나 경기G뉴스에 바라는 의견 또는 소원을 등록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기프트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안전과 관련한 퀴즈를 풀면서 주민들이 재난 및 대응과 관련된 지식을 쌓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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