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세계랭킹 336위·수원 삼일공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 국제남자 퓨처스(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삼성증권의 후원을 받는 정현은 4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1회전에서 호즈런(1천203위·타이완)을 2-0(6-1 6-2)으로 물리쳤다.

지난 1일 끝난 창원 퓨처스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던 정현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정현은 2회전에서 이현호(1천419위·안동시청)-김현준(1천701위·경산시청)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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