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자녀들에게 부모의 건강 서비스 내용을 알려 주는 ‘가족 건강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핵심 과제인 맞춤형 서비스 추진을 위해 진행되는 ‘가족 건강 문자서비스’는 보건기관 통합정보 시스템에 입력된 사업 담당자들의 업무 입력 내역을 가공 및 취합해 자녀들에게 부모의 건강 서비스 내역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MMS)를 통해 전송하는 서비스다.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건강서비스 내역은 혈압·혈당 등 건강관리 사항과 의료 소모품 지급 내역, 치매 선별검사 결과 및 치매 예방관리 교육 및 프로그램 참여 내역 등이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홀몸노인)와 치매 예방관리 대상자(치매 검사 및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이며,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를 작성하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가족이 없는 의료급여 홀몸노인의 경우 의료급여 사례 관리사나 무한돌봄센터 직원에게 메시지가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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