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송소희 의정부 축제 한마당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부터 ‘국악소녀’ 송소희에 이르기까지 재능과 개성이 넘치는 음악인들이 꾸미는 ‘한여름밤의 축제’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지친 여름을 나고 있는 의정부시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축제는 15∼16일, 22∼23일 모두 나흘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무대는 오후 8시 시작해 2시간 가량 이어진다. 15일엔 고전음악을 주제로 국악소녀 송소희, 여성 타악그룹 드럼캣, 의정부지역 국악 명창과 한국무용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의정부지역 성악가들의 솔로와 듀엣, 신곡실버합창단 등이 꾸미는 클래식 무대는 16일 펼쳐진다.

22일과 23일에는 각각 재즈와 록을 주제로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 색소폰 연주자 김기철,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출연한다.

15∼16일 본공연 전 오후 5시와 7시에는 예술무대 산이의 ‘선녀와 나무꾼’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전화(☎031-828-5841)로 문의하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