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무한상상실은 24일부터 25일까지 과학문화 기반이 취약한 백령도에서 초·중·고교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발굴의 기회를 조성하고,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으로 이공계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비전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한 ‘2014 옹진섬(백령지역) Science Day’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2012년 시작한 옹진섬 사이언스 데이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옹진군청의 지원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백령초교·북포초교 등과 협력해 백령중·고교에서 개최한다.

지난 8월 22일 인천지역 거점 무한상상실로 개소한 인천대 무한상상실은 올해 소규모 무한상상실로 선정된 백령중·고교를 방문,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빛을 이용한 소리속도의 측정’, ‘에디전류를 이용한 자석브레이크’, ‘스마트폰을 이용한 과학탐구활동’ 등 다양한 과학탐구 결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인천대 무한상상실 권명회 센터장은 ‘상상이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3D프린터를 이용한 모형의 설계와 출력’, ‘아두이노를 이용한 무성자동차 제작’ 등의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명회 센터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학교에서 체험활동을 요청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인천시 거점 무한상상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시민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충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의 우수 과학인재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