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인천시청 대강당에서 착한어린이집 나눔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공동모금회가 연중모금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례없이 한꺼번에 73개소 어린이집이 가입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중소 규모의 가게가 하루 1천 원씩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사업으로, 이날 협약을 맺은 착한어린이집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인천 아동·청소년 그룹홈과 희귀·난치질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숙 인천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은 “직접 실천하는 나눔을 통해 아동들에게 본이 되고, 73개 어린이집이 함께 가입함으로써 인천지역에 나눔의 파장을 일으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천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나눔을 위한 아름다운 연합이 지속적으로 알려져서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눔이 풍성한 인천시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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