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승남(양평1·사진)의원은 지난 6일 제292회 본회의에서 청소년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국가유공자, 영세 사회복지설 등이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그에 따른 행정부의 대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수의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대책지역 내 우선 지원을 요청하며 양평군의 현재 실정과 처한 입장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도내 대부분의 각종 건설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중단 및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은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을 책임지느라 각종 규제에 묶여 발전 인프라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최소한의 우선 지원이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도지사는 이에 대해 특별지원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

또 도교육청 질의에서 김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학습 등이 그들을 오히려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며 “각 학교에 분산된 학생들을 모아 다문화 대안학교를 신설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4일부터 제292회 회기를 열고 내달 19일까지 행정감사 및 2015년도 예산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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