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사진>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대표단은 10일 뉴질랜드 타우랑가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과 본격적인 교류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출장에 나섰다.

대표단은 뉴질랜드를 방문, 타우랑가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후 타우랑가시의 주요 기관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양 도시의 협력 전략을 구상하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지방외교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도시 협약과 청소년 교류, 해양연구 교류 등 3가지 목적이 있다”며 “실리적인 지방외교를 통해 안산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 지원과 도시전략 기획 구상 및 해양 연구 등에 대한 향후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우랑가시는 뉴질랜드 북섬 북동부 해안에 있는 베이오브플렌티 지방의 중심 항구도시로 168㎢의 면적에 12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비즈니스, 국제무역, 관광, 다문화, 원예 등과 함께 키위 회사 ‘제스프리’ 본사가 소재해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살기 원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