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사회공헌활동 분야 중 식품기부를 통한 푸드뱅크부문 소외계층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aT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전국사회복지자원나눔대회에서 푸드뱅크를 통한 정부 비축농산물 및 김치를 사회소외계층에 지원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해 사회공헌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그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 푸드뱅크 식품나눔 전국대회, 휴먼네트워크 전국멘토링대회 등 3개 분야 전국대회를 통합해 올해 최초로 개최됐다.

특히 공공부문 기관표창은 aT가 유일하며 함께 표창을 받는 단체는 신한은행, ㈜한국야쿠르트, POSCO 포항지역 P.H.P봉사단, GS리테일 나누미봉사단 등 기부기업과 자원봉사단체 등으로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기부활동과 업적을 인정받아 왔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소외계층을 살피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당연한 의무이며, 특히 과잉 생산 시 생산자 보호를 위해 시장 격리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기부하는 것은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잉 생산 시 비축농산물의 기부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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