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화성시의원 태안읍 제2선거구 재선거 후보등록이 15일 마감되면서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본격 표밭다지기에 나섰다.
 
14일과 15일, 등록이 마감된 화성시 선관위에는 유효근(46·늘푸른유치원 이사장)후보와 조주병(50·새마을금고이사장)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 현판식을 갖은 뒤 지지기반과 표심잡기 행군에 들어갔다.
 
첫날 오전 등록을 마친 유효근 후보는 태안읍 기안리 우림아파트 입구에 사무실을 두고 선거종사원들과 함께 `변해야 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본격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한 15일 등록을 마친 조주병 후보는 태안읍 안녕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현판식과 함께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아래 본격 표밭갈이에 나섰다.
 
그러나 자·타에 의해 출마설이 나돌던 5명의 예비후보군 가운데 2명만이 등록을 마쳐 당초 각종 루머로 어수선하던 선거전은 양자 대결속에 치러지게 됐다.
 
이날 등록을 차친 후보자들은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1번에는 조주병 후보가, 2번에는 유효근 후보로 확정됐다.
 
등록마감과 함께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 이 후보자들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안용중학교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합동연설회에서 정견·정책발표를 한 뒤 투표일인 30일까지 표밭다지기에 나서게 된다.
 
한편 화성시 선관위는 불법·타락선거에 대한 원천적 봉쇄속에 공명정대한 선거문화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본격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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