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선거법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돼 재선거가 치러지는 화성시의원 태안읍 제2선거구(안녕·송산·황계·배양·기안리)에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번 재선은 선거법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된 지역의 선거라는 점에서 두 후보는 물론 선관위의 공명선거를 위한 감시활동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후보진영 또한 공명선거를 통해 진정한 민의로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로 선거기간중 동창회를 비롯한 각종 친목단체의 모임참석 등을 자제하며 한 차원높은 공명선거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두 후보들은 자신들의 학력과 그간의 경력 등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서 투표참여를 호소, 지역의 일꾼으로서의 적임자임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호 1번인 조주병 후보는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외제약을 거쳐 현재는 안녕새마을금고이사장을 맡고 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풍부한 경험과 경륜 리더십을 갖춘 경영 전문가임을 내세우고 있다.
 
조 후보는 그동안 읍 사회단체부회장직과 방위협의회, 오산·화성재향군인회 부회장, 병점로타리클럽 등을 통해 지역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경험을 바탕삼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늘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기호2번 유효근 후보는 수원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을 졸업, 화성시 농촌지도소 태안읍 농민상담소장을 거쳐 현재 늘 푸른유치원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변해야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4년간 공직생활과 유아교육을 통한 다양한 경륜이 급변하는 시대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유 후보는 지난 24년간 화성시농촌지도소 농촌지도사로 봉직하며 도·농복합시의 주민생활상에 대한 행정 및 현장지식과 유아교육의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전형적인 지역의 일꾼임을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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