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9시 58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백운역 인근 교회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다.
올해 첫 연휴를 맞아 인천지역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4일 오전 9시 58분께 부평구 십정동 백운역 인근의 한 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건물 일부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온풍기 쪽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이나 과열 등에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0시 43분께 계양구의 한 화물차 공영차고지에서 불이 나 화물차 3대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닥불 불씨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2시 20분께 남동구 모래내시장 인근 골목길에서 A(46)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식당에 있던 손님 B(35)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주 오는 보행자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급발진 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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