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재능 기부 공익 법인 (사)녹색환경협의회는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녹색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 교육 인정 시간은 21시간이다.

교육 대상은 인천시를 비롯해 10개 군·구, 시 산하 공사·공단, 시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5급 이하 공무원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각 소속 기관 총무과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이론 7개 강좌 및 일일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의 ‘월미공원과 마주하다’를 시작으로, 이영복(식물박사) ‘재미있는 토종식물 이야기’, 노형래(환경전문저널리스트) ‘해양 도서 이야기’, 김양훈(지식정보연구소 부소장) ‘사상체질을 통한 건강관리’, 인천시 경제산업국장 ‘GCF와 인천의 역할’, 권미정(인천의제21 팀장) ‘인천의 둘레길을 찾아서’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능력교육개발원 부원장 겸 식물박사인 이영복 박사와 함께하는 월미공원 일일 체험학습이 마련돼 있다.

녹색환경협의회 관계자는 “글로벌 녹색 환경도시를 꿈꾸는 공직자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해 환경 의식 강화와 행정 전문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색환경협의회는 공무원 전문교육기관인 CGE환경교육연수원을 개설하고,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와 공동으로 월미공원 월미문화관에서 지난해부터 매월 한 차례 공무원 직무교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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