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사람중심 수원 연구회는 10일 의원세미나실에서 합리적인 공공급식 지원체계 구축 및 식재료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제언의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람중심 수원 연구회는 지난해 10월 구성돼 약 5개월간 학교급식 위주로 설계돼 있는 현행 공공급식 지원체계를 보다 폭넓게 설계하고, 사회복지시설 등과 같은 공공급식 영역의 급식 안전성과 질을 담보하기 위해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공공급식 지원업무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식재료 전자조달 시스템 이용과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대형화에 따른 공공급식 식재료 유통구조의 개선 방안에 대한 참여 의원 간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양진하 대표의원은 “다양한 주체(지방자치단체,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교육부)에 의해 운영되는 공공급식 지원체계의 업무 프로세스 파악 및 중복된 지원 및 업무 등의 일원화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식재료 조달체계의 분석 및 문제점 도출에 관심을 갖고 수원시 공공급식 지원체계의 개선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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