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신성철(고잔2·호수·대부동)부의장은 지난 11일 대부도 도시계획재정비 민원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시의원이 도시계획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도시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신 부의장은 이날 대부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도시계획 재정비 민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대부도 생산녹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요청과 황금산 생태공원의 도시관리계획 반영, 대부동 경관지구 지정 현황에 따른 해제 요구,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 완충녹지 폐지 요청에 따른 신·구조문 대비표, 안산도시관리계획 유원지 해제에 따른 결정용역 용도지정 문제에 대해 안내했다.

또 안산시 도로건설 관리계획 문제, 안산시 주차정비 10개년 기본계획 재정비 설치 건의지역, 대부동 토취장 용도지정 현황, 안산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안산시 용도지역 보전녹지 및 해제, 시가화 예정용지 5곳 사업 개발계획 수립 폐지 요청 등 12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신 부의장은 “오는 4월부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이 착수되고 내년 5월에는 이에 대한 주민 공람이 이뤄진다”며 “대부도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도시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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