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네이버가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네이버는 13일 세계 책의 수도 행사와 관련, 홍보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책의 수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양측이 인식을 함께 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네이버를 통해 국내외 명사 100인의 인터뷰 및 우수도서를 추천하는 북 트레일러 영상, 블로그, 카페, 모바일 도서관 정보 등 연령·세대별 접속이 많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네이버는 검색, TV캐스트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해 행사를 알리는데 적극 협력하고, 시 공공 도서관의 모바일 웹페이지 제작 등도 지원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모든 세대에 파급효과가 큰 우리나라 대표 포털과의 업무협약으로 세계 책의 수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문화재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세계 책의 수도 행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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