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항공산업 관련 자문 기구를 출범시킨다.

13일 시에 따르면 항공산업과 관련해 전문적인 검토와 자문 역할을 수행할 ‘항공정책위원회’를 이달 중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시가 나아갈 항공정책 기본방향과 항공산업 현안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토와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항공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정부, 학계, 연구기관, 항공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된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배국환 시 경제부시장이 위원장이며 유창경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강석 한서대 항공교통 물류학부 교수, 김제철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정책기술 본부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만간 열릴 첫 회의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 및 정책 방향 토론을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위원회 운영을 통해 항공관련 정보와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등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는 시의 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안건,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정비 사업 공동 추진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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