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자리잡고 있는 공기업들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14일 7개 국가 공기업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가스공사·인천항만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전력·한국남동발전 등 7개 공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시와 이들 공기업은 인천에서 발주하는 공사에서 지역 업체 공동도급을 49% 이상, 하도급은 60% 이상으로 권장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장비가 공사에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인천에서 공기업이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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